2025년 3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과 플로리다 유세 중에서 경제, 중국, 암호화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요 미디어인 NYTimes, CNN, ABC News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집중 보도했으며, 시장과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아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이슈를 핵심 3가지 주제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연준 압박 “금리 더 빨리 내려야… 늑장 대응 안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준(Fed)의 금리 정책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를 미루는 것은 미국 경제에 대한 모독이다”라며, 제롬 파월 의장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 “지금 이 순간, 기준금리는 이미 너무 높다.”
- “미국인들은 주택 구매와 대출에서 고통받고 있다.”
- “2024년부터 이어진 긴축은 충분했다. 이젠 반대로 움직여야 한다.”
트럼프의 이 발언은 연준의 독립성 침해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켰지만, 동시에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확대되며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기술주가 반등하는 등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2. 대중국 강경 노선 유지 “중국에 부과 중인 관세, 오히려 더 강화할 것”
경제 정책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향한 강경한 자세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여전히 미국 지식재산을 훔치고 있다”며, 다음과 같은 강경 정책을 예고했습니다.
- 기존 관세 외에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전략 산업”에 추가 관세 검토
-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내 의존도를 절반 이하로 낮출 것”
- 2025년 하반기, 신규 무역 보복 리스트 발표 가능성 시사
이에 따라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글로벌 공급망 및 반도체 관련 주식에 단기적인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3.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 “나는 비트코인을 인정한다… 하지만 규제는 필요”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현장에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공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전보다 한층 유연한 태도를 보이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나는 비트코인이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걸 안다. 미국은 이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 “하지만 암호화폐는 테러자금, 마약 자금 흐름에 악용될 수 있다. 규제는 필수”
- “나는 자유로운 시장을 지지하지만, 법의 보호 아래서 이뤄져야 한다.”
이 발언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안정적 상승 흐름을 회복했으며, CoinMarketCap 기준으로 3월 24일 비트코인은 $84,300을 유지했고, 이더리움도 $4,520선에서 안정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결론: 2025년 트럼프, 강경과 완화의 이중 메시지
트럼프 대통령의 3월 24일 발언은 금리 인하 압박 → 경기 부양 기대, 대중국 강경 발언 → 공급망 리스크 확대, 암호화폐에 대한 전향적 입장 → 시장 우호적 시그널 등, 상반된 이슈들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 투자자들은 이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며, 특히 가상자산·기술주·중국 관련 주식은 정책 변수에 따라 높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